본문 바로가기

일상

아마도 산호수 인듯 베란다 초록이들을 야생성 높게 강하게 비관리로 키우는데 사실은 게을러서라고 말 못 함. 물주다 보니 새싹이 자라고 있다. 헬리오트로프 화분에선 좀 더 자랐고 고무나무 화분에선 이제 씨앗이 발아된 걸 발견... 물도 맨날 대충 줘서 잘 안 보는지 이제야 발견 ㅠㅠ 정말 나란 사람 어떤 의미론 너무도 대단한 듯!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잎의 생김새... 전에도 산호수 열매가 떨어져서 저절로 발아가 되어서 리틀 산호수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산호수인 것 같다. 산호수 열매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내버려 두어서인지 씨앗이 이렇게 절로 나온다 원래 키우는 아이들도 년수로는 오래되었는데 막 키우다 보니 생김새도 못나고 딱히 크기도 크지 않는데 이렇게 자손번식을 잘하네 멋지다!! ㅎㅎ 딱히 비료도 주는 것 없이 레몬 물 .. 더보기
초록 봄 바람 춤추는 봄바람 심하게 불던 4월 초순의 어느 날 바람 따라 초록 나무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데 마음도 함께 춤을 추는 듯한 기분 바람 부는 날은 밖에 나가서 동서남북으로 머리를 휘날리는 게 제 맛인데.. 실내에서만 바람을 느끼는게 아쉽.... 창밖만 바라보면 이렇게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데 나무좀 많이 심으면 좋겠다!!!!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을 지키지는 못할 망정 있는 산도 깎고 그린벨트도 다 해제하고 아휴... 울 동네도 사람보다 아파트가 더 많이 들어서게 생겼는데... 근시안적인 주머니의 두둑함을 위해 -그 두둑함 죽어서 가져갈 것도 아니고- -그 두둑함 얼마의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그 두둑함을 대가로 자연을 파괴하는 큰 죄를 저지르는지- 도시를 파괴하고 그 너머 지구를 파괴하는 자 나중엔 뭐든 돌려받게 .. 더보기
형광 핑크같은 철쭉 아파트 뒷문 쪽으로 다녀서 정문은 잘 안 다니다 올만에 갔더니 엄청난 색의 철쭉이 뙇!! ㅋㅋ 크레파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핑크!! 근데 자연의 색이라 크레파스로는 이 생생함을 줄 수 없지!! 엄마는 안 예쁘다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예쁘지? ㅎㅎ 눈에서 불날 것 같은 색이지만 진짜 자꾸 눈이 간다 어쩜 자연의 색은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을까? 인위적인 색이 줄 수 없는 생생함!! 아름답다 더보기
꽃송이가 큰 제라늄 무슨 제라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라늄! 우리 집 제라늄은 잎도 대형 꽃송이도 대형 ㅎㅎ 꼭 수국같은 느낌이 난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의 전령사처럼 베란다에 꽃선물을 가지고 온 제라늄 감사하다 피고지고 오고 가고 이 모든 것이 이 지구상에선 당연하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이 감사함 모든것이 아름답고 참 감사하다 더보기
철쭉의 날들 벚꽃이 지니 철쭉이 이젠 나의 시대야 라며 불쑥 얼굴을 내민다 어렸을 적엔 예쁘다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오히려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나이 드니 이런 색감도 너무 예쁘다 천연의 다양한 핑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나 할까 화사한 꽃송이 근처에 가면 철쭉의 향이 솔솔 꽃향기가 은은하게 존재를 드러낸다 투박하고 촌스러울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철쭉의 매력 예뻐!! 더보기
맑은 하늘과 초록 나무가 주는 평온함 황사가 있는 봄이지만 그래도 맑은 날인 봄 날은 너무도 아름답다 해마다 만나는 봄이지만 만나면 반갑고 지나가는 건 늘 아쉽다 이 시기에 만나는 연한 초록 새 잎의 빛깔은 늘 언제나 새롭고 아름답다 늘 걷는 익숙한 길이라도 새롭게 다가오는 아름다움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오늘 더보기
온통 초록 세상 꽃이 주는 향긋한 아름다움과는 다른 신선한 숨을 들이마시고 싶은 초록 내음 가득한 신록의 푸르른 빛 창문 너머로 보이는 초록색이 큰 안정감을 준다 일하다가 좀 머리 아프다 싶으면 창문을 내다본다 창문이 초록 커튼을 치고 있는 것처럼 온통 초록빛 예쁘다 예쁘다 예쁘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감사하다 봄은 이렇게 꾸준히 아름답다 참 감사하다 더보기
신록이 춤추는 맑은 봄하늘 신록의 계절이 다가온다 와.. 설레는 초록빛 창문 너머로 보이는 빛나는 연둣빛 나뭇잎들이 생기발랄 그 자체다 조금만 둘러봐도 세상이 참 아름다워지는 봄날 일상에서 만나는 무서운 뉴스도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불쾌한 사람도 다 지워버리게 하는 봄날의 마법 계속 행복합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