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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졌다구요? 며칠 전에 이러한 기사들을 봤습니다. 최근 30년(1991~2020년)과 과거 30년(1912~1940)을 비교한 결과로 보면 여름은 20일이 길어지고 겨울은 22일이 짧아졌다고 합니다. 과거 30년에 비해 연평균 온도도 1.6℃ 높다 졌다고 하는데요. 하루 이틀의 1,2도가 오르내리는 건 자연현상일 뿐이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걸친 기온 상승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구 온도가 1℃ 오르면 10% 육상 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사망자도 30만 명에 달한다는 예측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염병도 4.7% 증가하고 늘어난다고 합니다. 온난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사막이 증가하면서 물 부족은 심해지고 빙하는 감소하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증가로 결.. 더보기
나무 젓가락 새로운 탄생 다 사용한 나무젓가락 재활용법 아시나요? 나무젓가락은 나무로 만들어져서 재활용될 것 같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전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답니다. 일회용품을 최대한 줄인다고는 하지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도 많이 생기긴 하죠. 이렇게 배출되는 젓가락들을 새로운 가구로 재탄생시켜주는 회사가 있네요. 안타깝게도 한국은 아니고 캐나다에 있는 chopvalue라는 곳이에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도 젓가락을 사용해도 마음이 무겁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제일 먼저 반갑긴 합니다. 식당에서 사용된 것들을 모두 모아서 깨끗하게 세척 후 압축한 다음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로 변신시켜준다고 합니다. 압축시키면 단단한 참나무 (오크)보다 강하고 단풍나무 (메이플) 보다 단단하며 원목가구의 최.. 더보기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건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쓰레기가 없는 것을 말하는 거란 걸 알 수 있어요. 여전히 우리는 일회용품을 많이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전보다는 점차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물론 여전히 무관심인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요. 요즘은 제로 웨이스트 샵도 지역별로 많이 생기고 있고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기도 해요. 혹시라도 이제까지 관심이 없었던 분이시라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는 게 어떨까요? 나 하나가 버리는 쓰레기는 작은 쓰레기 일 뿐이지만 이 지구 상에 있는 모든 나 하나가 버리는 작은 쓰레기들은 태산 쓰레기가 되니까요. 거창하게는 지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결국은 우리 자신을 위하는 행동이기 때문이에요. 한명보다는 두 명이, 두.. 더보기
아마도 산호수 인듯 베란다 초록이들을 야생성 높게 강하게 비관리로 키우는데 사실은 게을러서라고 말 못 함. 물주다 보니 새싹이 자라고 있다. 헬리오트로프 화분에선 좀 더 자랐고 고무나무 화분에선 이제 씨앗이 발아된 걸 발견... 물도 맨날 대충 줘서 잘 안 보는지 이제야 발견 ㅠㅠ 정말 나란 사람 어떤 의미론 너무도 대단한 듯! 그런데 어디선가 익숙한 잎의 생김새... 전에도 산호수 열매가 떨어져서 저절로 발아가 되어서 리틀 산호수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산호수인 것 같다. 산호수 열매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내버려 두어서인지 씨앗이 이렇게 절로 나온다 원래 키우는 아이들도 년수로는 오래되었는데 막 키우다 보니 생김새도 못나고 딱히 크기도 크지 않는데 이렇게 자손번식을 잘하네 멋지다!! ㅎㅎ 딱히 비료도 주는 것 없이 레몬 물 .. 더보기
지구의 미세먼지를 쑥쑥 먹는 이끼타워 moth wall 독일의 친환경 공기청정기 "Green Wall"인데요 이미지는 인스타에서 가지고 왔어요. 검색해보면 더욱더 다양한 이미지가 많아요 부럽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생겼네요! 서울 마곡지구에 이끼 타워가 있어요! 너무 뒷북인가요? ^^; 아무튼.. 선택받은 곳! 부럽네요! 좁은 땅에 끝없이 올려진 빌딩 숲에 나무를 심는 것도 공간적인 한계가 있고 어려운 점이 많을 텐데 이끼 벽을 세우면 나무 27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세상에 도시의 가로수보다도 훨씬 더 많은 나무그루임에도 그루 수에 비해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너무 혁신적인 거 아닌가요? 무엇보다도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서 환경오염도 없고 미세먼지 심한 날 무작정 집안에만 갇혀 있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부럽네요. 서울뿐.. 더보기
초록 봄 바람 춤추는 봄바람 심하게 불던 4월 초순의 어느 날 바람 따라 초록 나무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데 마음도 함께 춤을 추는 듯한 기분 바람 부는 날은 밖에 나가서 동서남북으로 머리를 휘날리는 게 제 맛인데.. 실내에서만 바람을 느끼는게 아쉽.... 창밖만 바라보면 이렇게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데 나무좀 많이 심으면 좋겠다!!!!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을 지키지는 못할 망정 있는 산도 깎고 그린벨트도 다 해제하고 아휴... 울 동네도 사람보다 아파트가 더 많이 들어서게 생겼는데... 근시안적인 주머니의 두둑함을 위해 -그 두둑함 죽어서 가져갈 것도 아니고- -그 두둑함 얼마의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그 두둑함을 대가로 자연을 파괴하는 큰 죄를 저지르는지- 도시를 파괴하고 그 너머 지구를 파괴하는 자 나중엔 뭐든 돌려받게 .. 더보기
형광 핑크같은 철쭉 아파트 뒷문 쪽으로 다녀서 정문은 잘 안 다니다 올만에 갔더니 엄청난 색의 철쭉이 뙇!! ㅋㅋ 크레파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핑크!! 근데 자연의 색이라 크레파스로는 이 생생함을 줄 수 없지!! 엄마는 안 예쁘다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예쁘지? ㅎㅎ 눈에서 불날 것 같은 색이지만 진짜 자꾸 눈이 간다 어쩜 자연의 색은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을까? 인위적인 색이 줄 수 없는 생생함!! 아름답다 더보기
꽃송이가 큰 제라늄 무슨 제라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라늄! 우리 집 제라늄은 잎도 대형 꽃송이도 대형 ㅎㅎ 꼭 수국같은 느낌이 난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의 전령사처럼 베란다에 꽃선물을 가지고 온 제라늄 감사하다 피고지고 오고 가고 이 모든 것이 이 지구상에선 당연하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이 감사함 모든것이 아름답고 참 감사하다 더보기